수영149 수영 Day 109 헤헤... 저번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끝장나게 놀고 금요일도 토요일도 피곤해서 수영 그냥 안 갔다... 그래서 오늘 너무 힘들어 죽는 줄 알았네... 오리발 끼고 해서 덜 힘들었을텐데도 너무 힘들어서 몇 번 쉬었다. 날이 좀 풀리기 시작하고 코로나 대응 체제도 좀 단계가 낮아지면서 그런 건지 중급반은 사람이 점점 더 늘어가고 있다. 2022. 5. 2. 수영 Day 108 어제 16천보 걸었고ㅋㅋㅋ 근데 별로 일찍 자지도 않아서 일어날 수 있을까 싶었는데... 그래도 잘 일어나서 갔다왔다. 화목은 진짜 죽어도 빨리 못 일어나는데 월수금만은... 어째서 이렇게 눈이 반짝 하고 떠지는 것이지... 인간은 습관의 동물이다 정말... 근데 확실히 힘들기는 힘들었는지 접영 할 때 숨이 너무 딸려서 웨이브를 오래오래 못 타겠더라. 그래서... 그냥 대충 했다... 한 게 어디야^^? 2022. 4. 27. 수영 Day 107 오리발 데이여서 별로 힘들게 운동을 하게 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할머니가 절대 내 뒤로 가지 않으시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는 팔로만 수영을 하니까 자유형이랑 배영은 엄청 잘 하시는 반면 접영이랑 평영은 거의 걸어가는 속도도 안 나오는 것 같은데 이걸 할 때마다 자리를 좀 유동적으로 바꿔야 되는데 본인이 내 뒤에 가고 싶어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서 그냥... 냅두고 있다. 접영이랑 평영 할 때는 그냥 뒤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반도 더 넘게 가시면 그때서야 출발해야지 속도가 맞는다. 오리발 낀 날은 더 잘 따라잡아서 오늘 운동 거의 안 했다고 봐도 되는 수준. 오늘의 자그마한 칭찬은, 내가 계속 접영할 때 오리발 있으면 괜찮은데 오리발 없으면 많이 못 올라온다고 그러니까 발을 제대로 못 하는 거라.. 2022. 4. 25. 수영 Day 106 아침에 잘 일어나서 수영 갔는데 오늘따라인 건지? 사람이 진~짜 없었다. 초급레인에서 초급반 듣는 분이랑 둘이서 한 시간 동안 했다. 근데 아마 선생님 아파서 주말 개인강습이 없었던 거라서 여유로웠던 걸 수도 있겠다. 오늘은 사이드턴 연습을 더 해 봤다. 금요일날 운동할 때 2바퀴씩 4번 했었는데 나는 진짜 숨이 모자라서 1번 정도만 가능하고 2번이 도무지 불가능한 거야.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 사이드턴을 좀 제대로 하게 연습했는데 먼저 무릎을 더 많이 당겨서 정말 동그랗게 말아야 했다. 이렇게 한 다음에도 바닥을 확실히 보면서 돌려야 했다. 이걸 좀 제대로 하면서 자유형을 하고 다녔다. 이래도 2번 한 번도 안 쉬고 사이드턴으로 하는 건 1번 정도 성공한 것 같다. 총 6-7번 한 것 같긴 한데. 내 나.. 2022. 4. 25. 수영 Day 105 이거저거 하다가 마지막에는 또 잠영 시켜서 해봤는데 전혀 안 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로지... 자유형 발차기만으로 할 수 있답니다. 2022. 4. 22. 수영 Day 104 오늘은 중급 선생님은 몸 안 좋으셔서 못 오시고 초급 선생님이 가르쳐 주셨다. 같이 배우는 남자중학생 있는데 얘는 다른 사람들이랑 속도를 전~혀 맞추지 않아서 평소에는 같이 하면 어떻게든 따라가야 해서 좀 힘든데 초급 선생님은 속도 맞추라고 말도 해주고 해서 상대적으로 편하게 했다. 나는 확실히 자유형을 잘 못하고 평영을 좀 잘 하는지 오늘 선생님이 하라고 한 것처럼 자유형-평영 이나 자유형-평영-자유형으로 하면 몇 세트 해도 별로 힘들지는 않더라고. 평영을 할 때 숨을 거의 다 회복할 수 있어서 막 크게 힘들지는 않아~! 선생님이 나보고 체력 진짜 많이 늘었다고 하는데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 자유형만으로는 할 수 없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보통 제일 마지막에 서는데 나보다 잘 하시.. 2022. 4. 20. 수영 Day 103 오리발데이여서 오리발이랑 같이 접영 했는데 이제 드디어 "허리에 힘을 빼는" 것이 뭔지 감이 오니까 킥판 잡고 연습할 때처럼 물 속에서 오래오래 있을 수 있었다. 허리에 힘을 뺀다는 말로는 사실 아직 잘 모르겠는데 엉덩이를 더 물 밖으로 많이 올리게 한다고 생각하면 똑같은 동작이 나와서 그렇게 하는 중. 이렇게 하면 더 깊이 들어가니까 올라올 때도 더 시간이 오래 걸려서 물 속에 오래 있을 수 있다. 뭔가 이 감각이 되게 재밌다고 생각한다. 2022. 4. 18. 수영 Day 102 오늘은 땅콩을 다리 사이에 끼고 배영 발차기 → 배영 → 접영웨이브를 하고 땅콩을 잡고 한 팔 접영 → 땅콩 빼고 접영을 했다. 맨날 큰 킥판만 껴봤지 땅콩은 처음 껴봤는데 이게 나한테는 더 맞는 것 같았다. 일단 다리를 더 잘 모으고 있을 수 있었고, 오늘 깨달은 건데 접영웨이브를 해서 바닥으로 들어갈 때 진짜 진짜 많이 들어가야 되는 거였더라고. 거의 바닥이랑 얼굴이랑 엄청 가깝다고 느낄 때까지... 나는 여태까지 이게 좀 무서워서도 있고 숨이 딸려서도 있고 그렇게까지는 깊이 안 들어갔던 것 같다. 오늘은 좀 숨을 더 참으려고 하면서 깊게 깊게 들어가보려고 마음을 먹고 하다보니 선생님이 ‘몇 번은 됐다'는 평을 해 주셨다ㅋㅋㅋㅋㅋㅋㅋㅋ 자유수영 연습 할 때 이거 끼고 연습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여.. 2022. 4. 15. 수영 Day 101 날이 따뜻해지니 다들 다시 새로운 마음을 나오는 것일지! 오늘은 사람이 많았다! 그리고... 리드를 잡는 남자 중학생 친구가 정말 다른 사람과의 보조를 1도 맞추지 않아서 숨 쉴 틈도 없이 해야만 했다! 진짜 숨 차서 기절해버렷...! 마지막에는 어쩐지 너덜너덜해진 기분으로 끝! 2022. 4. 15. 이전 1 ··· 3 4 5 6 7 8 9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