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다/마음11

세븐틴 콘서트 BE THE SUN 이틀간 일기 찌마님네 집에서 개백수처럼 뒹굴거리던 어느날... 같이 개백수처럼 뒹굴거리던 홈파님이 꺆 거려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글쎄 세븐틴 콘서트 공지가 떴다는 거예요. 당시에는 위버스도 안 깔었어서 허겁지겁 위버스 깔고 가입하고 그 자리에 바로 팬클럽 구매했다. 2만 2천원... 사실 이때에는 공지를 읽을 정신도 없었고 당장 티켓팅 하는 줄 알고 긁어버렸는데 잘 읽어보니까 팬클럽에 들지 않아도 예매를 할 수 있기는 있었다. 아직 그렇게까지는 진심이 아니었어서 팬클럽 구매 다 해놓고는 집에 가는 길에 'Hmm... 너무 성급했나...🤔' 했지만 어차피 무를 수도 없고(있겠지만 귀찮아서 안 하고 말아...) 얘네는 쓸데없이 팬클럽 키트도 안 주고 갖고싶음 돈을 또 내고 사야 되는 시스템이길래 뭐 오는 것도 없고 하니.. 2022. 6. 28.
생일선물 이틀 전에 개쓰레기 같은 일이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생일이라서 축하를 많이 받았다. 아침에 수영하러 가서도 별 생각 없이 몸 움직이도 오니까 더 좋았던 것 같다. 엄마가 아침에 미역국이랑 계란말이 한 판 해줬는데 미역국은 먹을 시간이 없어서 못 먹었고 계란말이만 먹었다. 계란말이 좋아하니까 그냥 약간 무적의 식단처럼 계란말이 해주는데 넘 좋다. 사실 내가 내 계란말이 해 먹을 때는 재료 다져넣기 귀찮으니까 그냥 계란만 넣어서 해서 엄마가 해 줘야지만 예쁜 계란말이 먹을 수 있어. 근데 먹는 데에 너무 정신 팔려서 두 개 남기고서야 헉! 사진! 이러고 사진 찍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저 접시에 2단으로 쌓여있었답니다... 그리고 내가 다 먹었죠. 친구들한테는 인스탁스 쉐어 받았다. SP.. 2021. 8. 11.
2020년 매듭짓기 프로젝트 1. 1월의 에피소드 피어싱을 했다. 진짜 너무 예전부터 해 보고 싶었는데 너무 아플 것 같아서 미루고 또 미루다가 아! 이제! 더이상! 미룰 수 없다! 이렇게 마음 먹고 1월 2일에 퇴근하고 피어싱샵 가서 뚫었다. 이제 1년이 지나서 조금은 안정기랄까, 그런 것에 들어왔는데 그래도 역시 한 번에 여러 개 뚫는 건 진짜 좋지 않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한 번에 네 개 뚫음) 관리하기가 정말 힘들었고... 그래도 어떻게저떻게 켈로이드 가까스로 안 생기고 살아가고 있는 듯... 여전히 완전하게 안정되지는 않았지만... 아웃컨츠, 이너컨츠, 귓바퀴 이렇게 뚫었는데 미리 보고 갔던 고통지수 그런 건 아무 의미없음^-^ 왜냐면 뚫을 때는 어차피 다 아프기 때문^-^/ 하지만 넘 예쁘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2.. 2021. 1. 3.
2년차 운동 후기 - 2. 단백질 보충제 일주일에 세 번쯤 운동을 다니고 있고 이왕 운동하는 거 조금이라도 근육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쟈그마한 소망 때문에 이런저런 단백질 보충제 및 단백질 식품을 먹어보고 있는 중이다. 여러가지 먹어봤어서 정리해 봤다. 1. 단백질 파우더 (아마도 신타6) 초코맛 딸기맛 단백질 보충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먹는 건 아마 단백질 파우더일 것이다. 동생이 시켜먹는 거 엄청 대용량이길래 꽤나 훔쳐먹어 봤는데 초코와 딸기와 바닐라 모두...싫었다. 운동 끝나고 파우더에 우유 타 먹으면 벌크업 밖에는 안 되니까(하면 안 됨 내 몸 상태는 그런 건 안 됨 체지방을 빼야 됨) 물에 타 먹었었는데 그냥 맛이 싫어... 밍밍하고 색마저 물빠진 색이고 그냥 다 마음에 안 들어... 사실 이 브랜드 거 맞는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산 거.. 2020. 11. 26.
2년차 운동후기 - 1. 운동복 옷을 조금 더 사게 되었다. 원래 가지고 있었던 옷 소개 윗옷 반팔 쿨링소재용 얇디얇은 반팔 2개(원래 3개였는데 하나는 운동 끝나고와서 고구마에 김치 먹다가 김칫국물 튀어서 그냥 버렸다), 면 소재의 검은색 반팔 티셔츠 2개, 10꼬르소꼬모 반팔티 1개 였다. 10꼬르소꼬모 반팔티는 누가 안 입는다고 줬는데 애초부터 옷 상태가 별로 입고 다닐 수 있지는 않았지만 비스코스(23%)와 모달(77%)의 혼용으로 촉감이 너무나도 부드러워 운동할 때 입기에 너무나도 좋았다. 어쨌든 현 상태에서는 이 옷도 버려졌다... 원래 드라이클리닝으로 관리되던 옷인데 나한테 오자마자 세탁기에 들어가니까 밑에서부터 올이 하나씩 나가기 시작하더니 더욱 더 그지 상태가 되어서 눈물을 머금고 버릴 수밖에는 없었다. 하지만 비스코스.. 2020. 11. 20.
배웠던 외국어 & 배우고 싶은 외국어에 대해서 A트친 분이 쓰신 100일 글쓰기를 읽었는데 재밌어서 나도 쓰고 싶어졌다. 트친분은 선생님을 붙여서 많이 배우셨던데 나는 대부분의 언어를 거의 독학으로 배웠다. 대부분의 공부도 그렇긴하지만 특히 언어는 굉장히 많은 부분이 독학이기 때문에 이만큼이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선생님이 계속 있었으면 내 성격 상 실력이 계속해서 늘지 않음에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아서 중간에 때려쳤을 듯. 배웠던-배우고 있는 외국어 1. 영어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영원히 배울 언어인 영어. 내가 배웠던 교육과정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10살) 때부터 영어과목이 있었다. 엄마는 할 때 되면 알아서 하겠지~의 반쯤은 태평하고 반쯤은 무심한 성격으로 나에게 그 어떤 선행학습도 시키지 않았었다. 사는 지역의 교육열이 서울권처럼 미치지 않.. 2020. 2. 13.
내가 원하는 일기장의 조건 작년 일기장은 트위터에서 주문제작 받았던 루나드파펠님의 일기장으로 한 해를 났었다. 별 일이 없으면 올해 일기장도 여기에서 제작해야겠다 했는데... 트위터를 한 달여 하지 않는 동안 주문이 마감됐고 잠시 휴식에 들어가신다고?!(동공지진) 트위터 안 하는 동안 제일 손해 본 게 이것이다... 되는대로 올해의 일기장은 또 다른 곳에서 구했으나 성에 차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원하는 일기장의 조건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1. 날짜와 요일이 써 있을 것 2. 오늘이 365일 중에 몇 번째 날인지 써 있는 것 3. 6-7mm 정도의 유선지 그러나 모눈이어도 허용은 가능 4. 별로 쓸 말이 없어도 하루에 한 장은 정확하게 할당되어 있어야 함 5. 스프링노트여서 안에 뭘 많이 붙일 수 있어야 함 6. 자.. 2020. 1. 14.
효에 코요카쿠(Hyoe KOYOKAKU/兵衛向陽閣) 방문기 히가에리 플랜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온천을 즐겨봅시다 2018.03.01 조회 24511 여행기는 아무리 잘 쓴다하여도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고 남의 일기는 대문학가가 아니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이제는 잘 읽지도 않고 공개적으로는 쓰지도 않지만(개인적으로는 일기로 남김) 이것은 써야했다. 궁금한 점이 많아서 검색을 하다가 테러당한 나의 입장에 그 누구도 다시는 서지 않게 하기 위해...! 이것은 같은 여성들에게의 동지애적 심정으로 쓰는 여행기입니다...! 내가 검색하다가 윤/서/인 의 포스팅을 보며 테러당하고 말았단 말이다...!!!!! 아직도 내 눈이 썩는 것 같아...!!!!! 아악...!!!!! 일본 여행은 종종 갔었지만 온천이나 료칸에 들러볼 생각은 하지 않았던 것은 확실히 가격대가 부담스러웠기때.. 2020. 1. 14.
2019년 Life Cycle App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0.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