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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149

수영 Day 118 이제 더워서 운동 끝나고는 더워서 겉옷 못 입겠다. 여름이 성큼 다가왔네. 오늘도 오리발과 함께 어푸어푸 잘 하고 다닌 하루. 2022. 5. 23.
수영 Day 117 아침에 일어나서 몸 조금이라도 안 좋으면 안 갈려고 매일 마음 먹는데 진짜 깨서 5분 정도만 있으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서 터덜터덜 수영 간다... 오늘도 아침에 일어났는데 좀 어질어질해서 '코로난가...?!' 했는데 아니었고 그냥 또 갔다왔다... 오늘은 뭔가 쓸 거리가 많았는데, 일단 이제 정말 여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갈 때도 원피스에 샌달 신고 위에 겉옷 하나 걸치고 갔는데 돌아올 때는 몸에서 열 나니까 겉옷은 안 입고 왔다. 그리고 수영장 들어가기 전에 샤워장에서 물 맞으면서도 춥다고 느끼지 않게 된 첫 날이었다! 정말 여름이구나, 싶었던 일. 사람 진짜 많아졌는데 초급반 선생님 안 나와서 선생님 한 명이 초중급반 다 가르쳐야 되니까 너무 바쁘셔가지고 우리는 오늘도 훈련했다. 매일매일.. 2022. 5. 20.
수영 Day 116 오늘은 어쩐지 너무 지쳐서 접영 할 때는 거의 제대로 안 했다 ㅎㅎ... 이건 정말 내가 제대로 안 한 것이기 때문에... 그러나 그래도 힘이 들었다... 선생님이 밖으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갈 때 잠깐 동작을 멈추지 말고 바로 이어서 웨이브를 자연스럽게 타야한다고 했는데 이거 진짜 무슨 소린지 바로 이해했다. 나는 진짜로 동작을 하나, 둘, 셋 이렇게 끊어서 하기는 하고 있었거든. 근데 선생님이 바로 지적해서 역시 선생님이란... 그런 생각이 들었고 이제 이것을 교정해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 않답니다... 아니 그리고 나는 진짜 숨이 너무 차는데 다들 폐활량이 왜 이렇게 좋으신 거야ㅠㅠ? 잠영할 때도 거의 대부분 끝까지 가는데 나랑 80세 할머니만 2/3 지점에서 올라온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잠.. 2022. 5. 18.
수영 Day 115 오리발 신고 사이드 턴은 절대 불가능이라서 설렁설렁 하면서 다니게 되어버린다. 오리발 신어서 접영은 조금 되는 느낌이 났다. 2022. 5. 18.
수영 Day 114 난 정말 힘든 거 싫어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그냥 하지만 후반부 때는 턴 하고 돌으라는 데서 그냥 발 딛고 서서 숨 좀 몰아쉰 다음에 다시 가거든. 이거 보고 선생님이 "힘들 때 참고 더 가야지 늘지!"라고 하시는데 ㅎㅎ... 그게 되면 저는 선수이겠죠...^^ 오늘도 접영은 대충 했다ㅎㅎ... 웨이브를 확실히 못 타고 있는 것 같은데 알아도 교정 불가~! 쪼금씩은 나아지고 있는 건지 뭔지 스스로는 절대 알 수 없다네. 초급반 사람들은 요즘 최근에 평영 배우기 시작했는데 처음에 평영 배웠던 거 생각나면서 좀 웃게 된다. 처음에는 평영 진짜 모르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제일 좋아해서(헤드업 평영은 절대 못하고 있지만) 평영으로 물 밀어내는 느낌이 제일 잘 오는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된 게 신기하다. 어쨌든 오.. 2022. 5. 13.
수영 Day 113 초급반에 사람 진짜 많이 늘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초급선생님 정신 없어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중급은 그대로이다~! 레귤러즈들만 나오는 중. 나는 이제 접영을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을 내려놓았다. 열심히 하겠다고 생각했더니 너무 몸에 힘을 주면서 하고 그래서 오히려 한 번을 더 못 가는 것 같다. 대충 숨을 보존할 수 있는 정도까지만 하고 해야지... 헤헤... 그래도 오늘 죽을 뻔 했어... 2022. 5. 12.
수영 Day 112 오늘 진짜 디질 뻔했다... 오리발 차고도 이렇게 힘든 거...? 진짜 너무 오랜만이다... 선생님 오늘...? 무슨...? 일이 있으시냐고...? 너무 힘들어서 집 돌아와서 2시간 잤다... ㅎㅎ... 원래 15분-20분 잠깐 자면 다시 회복 돼서 하루 할 일 했었는데 오늘 진짜... KIJEOL... 2022. 5. 9.
수영 Day 111 접영만 하면 뒤로 가는 중... 오늘은 가랑이 사이에 풀부이 끼고 웨이브 타는 거 많이 했는데 엉덩이가 물 밖으로 완전히 잘 나올 때까지 연습을 많이 하라는 거야. 근데 다른 사람들 따라가기 너무 바빠서 엉덩이가 잘 나오고 있는지 느껴지는 그런 감각을 느낄 새가 없는 걸요... ~어려운 접영의 길~ 풀부이 가지고 하는 김에 잡고 헤드업 평영은 처음 해봤는데 이거만 있어도 하기가 훨~씬 편해져서 좀 놀랐다. 헤드업 평영이 코어를 엄청 써야 돼서 힘든 것 같다. 그냥 평영 할 때는 사실 배에 힘 그렇게 많이 안 들어가서 힘 적당히 풀고 해도 되는데 헤드업 하는 순간 코어를 잡지 않으면 바로 어푸어푸 꼬르륵... 된다. 근데 코어를 잡으려면 숨을 쉴 때 다 내쉬거나 하면 안 되고 코어를 잡는 힘은 남겨놓은 다.. 2022. 5. 6.
수영 Day 110 나, 내가 왜 배영을 못 하는지 깨달았다. 오늘도 내 뒤에 오는 분한테 따라잡혔는데 내가 배영을 편하게 한다고 팔에 힘을 안 주고 물 젓기 한다는 것을 불현듯 깨달아버렸다. 근데 나 자유형 할 때도ㅋㅋㅋ 사실 별로 팔에는 그렇게까지 힘 많이 안 주긴 한다. 친구는 수영 빡세게 하면 팔이랑 등까지 근육 무리해서 땡기는 느낌 든다고 했는데 나는 이런 느낌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어서 자각은 하고 있었다? 근데 그래도 워낙 상체 쪽에는 근육 없으니까 그렇게 팟팟 하면 힘들어서 그냥 적당히 하고 있었는데 배영 할 때는 아무래도 자유형보다 더 못해서 힘드니까 팔을 아예 안 젓다시피 하는 것 같았다. 아휴 근데 오늘 이런 깨달음을 얻고도 뭔가 더 나아지게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한 게 어디죠~? 했으면 됐습.. 2022.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