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발 데이여서 별로 힘들게 운동을 하게 되지는 않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할머니가 절대 내 뒤로 가지 않으시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는 팔로만 수영을 하니까 자유형이랑 배영은 엄청 잘 하시는 반면 접영이랑 평영은 거의 걸어가는 속도도 안 나오는 것 같은데 이걸 할 때마다 자리를 좀 유동적으로 바꿔야 되는데 본인이 내 뒤에 가고 싶어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서 그냥... 냅두고 있다. 접영이랑 평영 할 때는 그냥 뒤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반도 더 넘게 가시면 그때서야 출발해야지 속도가 맞는다. 오리발 낀 날은 더 잘 따라잡아서 오늘 운동 거의 안 했다고 봐도 되는 수준.
오늘의 자그마한 칭찬은, 내가 계속 접영할 때 오리발 있으면 괜찮은데 오리발 없으면 많이 못 올라온다고 그러니까 발을 제대로 못 하는 거라고 밀하니깐 같이 하시는 분들이 오리발 없을 때도 그렇게 많이 못 올라오는 편 아니라고 이쁘게 잘 하고 있다고 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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