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99 수영 Day 59 어제... 거의 12시까지 술 먹고... 집에 1시도 넘어서 와서 씻고 이거저거 하다가 잠드니까 2시?였나? 자러 갈 때부터 내일 수영 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생각했는데... 약간... 안 가는 선택지 없지 않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야~! 미친 사람~! DON'T UNDERESTIMATE MY MADNESS~! 어차피 술 마시면 원래 자던만큼도 못 자는 편이기 때문에 오늘은 심지어 6시에 눈 반짝 떠서 출발했다~! 공복에 유산소하면 근손실이 온다는 우리집 헬창의 조언(?)에 의하여 원래 두유 한 팩 마시고 운동가지만 어제 너무 먹었더니 아침에 일어나도 배불러서 그냥 갔다^^ * '공복 유산소가 체지방을 연소하는 데에 가장 효과적이다' 라는 말과 '공복 유산소는 근손실을 유발한다.. 2021. 11. 26. 수영 Day 58 접영... 짱 많이 했다... 접영이 힘을 많이 써야 돼서 힘들다는데 전혀^^ 힘들진 않았다^^ 못했기 때문이다^^ 미치겟네 진짜ㅡㅡ 근데 진짜 힘이 맞는 게 남자들이 훨씬 잘 하기는 잘 하네ㅡㅡ ㅇ ㅏㅡㅡ 근데 수영 기록 쭉 읽어보면서 느낀 거지만 평영도 처음에는 진짜 느낌 하나도 모르겠고 고민 많이했었는데 지금은 제일 재밌다고 생각하면서 쭉쭉 나가고 있는 걸 보면 접영도... 언젠간 그렇게 느껴지는 날이 있으려나, 하고 그냥 낙관해야 하는 것 같기도 하다. 하다보면... 언젠가 되겠거니... 그러나 어쨌든 오늘은 별로 쓸 말이 없구나... 금요일 날은 오리발 할 건가봐. 다른 사람한테 오리발 했냐고 물어보더니 "금요일 날 나오죠?" 하더라고. L님이 그러는데 보통의 수영장들은 자유수영 때 오리발 끼.. 2021. 11. 24. 수영 Day 57 다시 월말이다. 이번엔 LITERALLY 월말이기도 한데, 동시에 비유적으로도 월말이었다. 무슨 소리냐면 오늘 또 거의 나 혼자만 출석했다 그 말이다. 30분 늦게 오는 여자만 왔고 30분 동안은 혼자 강습받아서 또... 매우 힘이 들었어요... 접영 계속했는데 선생님이 올라올 때 아예 날 들어올려 주는 식으로 도와주면서 해서 대충 느낌이라도 알라고 했다. 근데 이게 내 힘으로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게 아니니까 결국 나 혼자 하면 못 떠올라서 혼자서는 또 못 해...^^ 미친 진짜 내 팔 어떡하냐고ㅡㅡ 어디서 근육 사고 싶어 진심ㅡㅡ 팔이 길어서 더 그런 게 아닐까? 또 내가 개오바중인 걸까? 예전에 요가 할 때는 파스치모타다 아사나(전굴 자세) 너무 못해서 '내 유연성도 떨어지는 건 맞지만, 내 다리가 .. 2021. 11. 22. 수영 Day 56 어제는 운동하고 놀러가서 쓸 수 없었기에 하루 뒤인 오늘 쓰게 되었다. 접영 연습하러 간 거였는데 사람이 있어서 그럴 수는 없었고 대충 킥이라도 연습을 좀... 하려고 노력했다. 오늘은 했던 거 확실하게 기억하면서 했어서 왔다갔다가 1번이라고 치면(40m) 킥판 발차기 4번-자유형 12번-평영 4번 하면서 중간중간 접영 발차기 연습했었는데 왜... 80m로 나오는 거냐구ㅡㅡ 정말 애플워치 녀석은 알 수가 없네ㅡㅡ 다른 사람들은 잘 되고 있는 걸까? 초반에는 내가 수영을 하고 있다고만 읽어줘도 기뻤는데 사람이 또 익숙해지다 보니까 만족 할 수 없게 되네^^ 간사한 사람 마음^^ 접영 발차기는 봤던 영상에서는 입수킥 하고 몸이 가라앉았다가 웨이브 타면서 위를 보면 몸이 떠오르는데 그 상태에서 킥을 한 번 더.. 2021. 11. 21. 수영 Day 55 다시 월말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금요일날 나오던 남자 둘과 꽤 잘 오시던 분 한 분 오늘 모두 오지 않았다. 초급즈를 거쳐 레귤러즈가 된 분과 나만 출석했고 중간에 그 잘한다는 여자 한 명만 왔다. 왜 맨날 7시 30분 넘어서 오는지 잘 모르겠어. 이러면 한 20분 하고 그냥 또 씻고 가야 되는데...? 근데 뭐 개개인의 사정이 있겠죠? 알 바 아니구, 저 사람 너무 잘 하는데 속도 가감을 전혀 안 해서 나랑 레귤러즈 분 거의 훈련하듯이 계속 뺑뺑이 돌았다... 이랬는데도 결국 나중에는 따라잡혀서 우리 둘 다 쥬글 뻔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서 운동 딱 시작하면 발차기로 2번 왔다갔다 하고 자유형 4번 정도 한 다음부터 본격적으로 수업 시작하는데, 이 자유형 .. 2021. 11. 19. 수영 Day 54 오늘 접영 팔동작 배웠는데 이제 진짜 큰일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팔에 힘이 너무 없어서 양쪽 동시에 물을 밀어낼 수가 없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단 한 번도 못 해서 "...???" 하니까 선생님이 나보고 집에서 턱걸이를 많이 하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기요, 집에 그런 게 어떻게 있는 건데요ㅡㅡ 집에 그런 거 없다 하니까 뭐 매달릴 데 없냐고 매달리라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이 되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큰일났다... 이건 내가 한다고 될 것 같은 느낌이 진짜 안 드는데. 단순하게 힘 부족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1. 11. 17. 수영 Day 53 11월... 무슨 일인데... 이 말 몇 번짼데... 오늘 또 새로운 사람이 왔다... 근데... 이 사람은 팔 꺾기를 하면서 자유형 하는 거야... 왜... 왜 오신 거세요...? 뭘 더 배우실 게 있는 건데요...? 어쨌든 오는 사람들도 꾸준히 오고 있고 복작복작대는 중. 사실 공립 다녔으면 15명-20명이 정원이니까 5명 정도는 복작댄다고 느끼지도 않았을텐데 사람 적응력이 무섭다고 월요일날 개쓰레기 요일이라 혼자서 하다가 다섯명이서 복작대니까 너무 정신 사납다... 그나마 이제 체력도 좀 괜찮아졌고 물도 익숙해져서 내가 느리지는 않는 상태라 괜찮긴 한데... 계속 자유형-배영-평영-접영 입수킥 하면서 다니고 있다. 오늘 새롭게 한 건 접영 입수킥을 숨이 찰 때까지 계속 연속해서 차보라는 거야. 이게.. 2021. 11. 15. 수영 Day 52 오늘은 어제 배운 한팔 돌리기 하면서 접영 하는 거 많이 연습했는데 뭔가 되는 것 같은데 누가 잘 한다 못 한다 말을 안 해주니까 잘 하고 있는지를 모르겠네...? 어제 밤에 머리 내놓고 하는 평영이랑 접영 연습하는 영상 보고서는 오늘 해 보려고 했는데 평영은 완전 실패했다... 뭐야 어떻게 머리를 내놓고 계속 뜨는 거야...? 정다래 선수 영상 본 건데 이게 평영을 안 배운 사람들한테는 어려울 거라고 평영 배우고 하랬어서 '아^^ 난 배웠으니까 할 수 있겠다^^' 했더니 하기는 개뿔...^^ 머리를 내놓고 있으니까 계속 떠 있어야 되는 게 더 어려웠다. 아예 가라앉는 건 이제 조절을 할 수 있는데 킥판 같은 거 없이 스스로 물 위에 떠있게 만드는 건 어떻게 하는 거지?! 이건... 뭔가 다른 걸 더 보.. 2021. 11. 13. 수영 Day 51 고작 하루 안 간 거였는데 왜 이렇게 가고싶어 미쳐버릴 것만 같았을ㄲ ㅏ... ㅎ ㅏ... 정말 화수목이 너무너무너무너무 길었다... 오늘 또 벌떡 일어나서 갔다왔는데 질본에서 온 문자 보면 일주일까지는 고강도의 운동 삼가라고 되어 있더라고... 구치만... 구치만... 일주일이나 수영 안 가면 너무 답답해서 미쳐버린단 말이야... R님이 가서 좀 힘든 느낌 들면 바로 그만둘 마음으로 가라고 해서 일단 챙겨서 갔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호기롭게 "모더나 얀센보다 안 아픈 것 같은데? ㅎㅎ"했지만 사실 그 이후로 아팠다. 첫 날은 열이 좀 나는 것 같아서 타이레놀을 먹고 지나갔고 둘째날은 오전부터 좀 심장이 이상하게 뛰는 느낌적인 느낌에 축축 처지길래 타이레놀 먹으니까 괜찮아졌다...고 생각했다. 대신에 둘.. 2021. 11. 12.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