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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Day 153 마지막 아침 수영의 날이었다. 평소와 같이 어푸어푸 수영을 하였다. 오늘 들었던 생각은 진짜 많이 늘기는 늘었구나! 였다. 중급반 맨 처음에 올라왔을 때는 연속으로 돈다는 건 상상도 못했었는데 오늘 해보니까 완전 처음 시작하는 체력이 있는 상태에서는 100m는 안 멈춰서고 돌 수 있겠더라고. 발전하기는 발전했다! 오후반으로 옮기는 것도 신청해놨고 선생님들도 오후반에는 사람 더 많으니까 배우기 더 좋을 거라고 했어서 가서 접영에 대한 어떤... 힌트... 같은 것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마지막 날이라고 그동안 같은 시간에 왔던 분들이랑 인사 잘 하고 마무리를 지었다. 그래도 나름의 좋은 일이 있어서 옮기게 된 거니까? 다들 잘 지내라는 말 많이 해주셨고 계속해서 하다보면 더 잘 하게 될 거라고도 했다... 2022. 10. 7.
100일 챌린지 DAY 014 인구 5만 옥천군에서 벌어지고 있는 놀라운 일들 [지역을 바꾸는 사람들] '성장하고 진화하는 진짜 풀뿌리 언론' 황민호 대표 www.ohmynews.com - 은 커뮤니티 저널리즘을 지향한다. 일반 독자에게는 조금 생소하다. "커뮤니티 저널리즘은 보통의 저널리즘과 다르다. 일반 저널리즘이 '창'이라면 커뮤니티 저널리즘은 '거울'이다. 창은 내가 안에서 밖을 내다보는 것이지만, 거울은 스스로를 보는 것이다. 일반 언론은 저명한 사람을 인터뷰하고, 특별한 사건을 취재하지만, 커뮤니티 저널리즘은 지역사회에 밀착해서 지역주민 모두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보도하는 공동체 저널리즘이다. 커뮤니티 저널리즘에는 '특별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를 실현한다. 언론사의 문턱을 낮추어 사람들이 수시로 다녀가고,.. 2022. 10. 6.
100일 챌린지 DAY 013 (경상북도 군위) 사유원, Arboretum Sayuwon / 수목원 5월 5일 어린이날, 어른이인 나는 멋진 친구 부부의 초대를 받아 좋은 기회로 군위에 위치한, 오픈준비에 ... blog.naver.com [아현문대] 서로의 입장 real-pia.postype.com [아현문대] 코어가 탄탄한 선아현 real-pia.postype.com "선아현은 얼굴이지(단호)" 지방소녀들은 어디로, 우리가 고향을 떠난 이유 65명의 지방소재 학생들, 졸업후…절반은 수도권으로 떠나고 십여명만 고향에 남았다. 2020년 수도권의 인구는 전국 인구의 50.1%에 해당하는 2596만명. 일자리와 교육, 인프라 모든 것이 수도권에 news.khan.co.kr [절반의 한국②]설레며 대관령 넘던 여고동창들 “서울? 잡기 힘.. 2022. 10. 5.
수영 Day 152 선생님 원래 2번을 기준으로 해서 돌렸는데 지지난주? 부터 3번을 기본으로 해서 돌리시네... 이렇게 하니까 또 확 힘들다. 접영 관련한 것들을 할 때는 3번 하면 마지막에서는 죽을 것 같ㅇ ㅏ... 2022. 10. 5.
100일 챌린지 DAY 012 ‘위대한 똥말’ 죽음을 기리며…“굿바이! 차밍걸” ‘101전 101패’ 불구 성실함·강철체력 대명사 산통 앓다가 안락사…치열한 삶에 마침표 “굿바이! 차밍걸. 네가 있어 행복했다.” 이젠 더 이상 ‘차밍걸’을 볼 수 … www.donga.com 그녀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부진한 성적에도 데뷔 이후 월 2회 꼴로 경주에 꾸준히 출전하며 다른 경주마들의 2∼3배 가까운 경주를 소화하는 ‘성실함’과 ‘강철체력’이 알려지면서부터다. 당시 ‘차밍걸’을 포기하지 않고, 극진히 관리한 변영남 마주는 “차밍걸은 사람으로 치면 잘나지는 않았지만 속이 꽉 차고 성실해 잔꾀를 부리지 않고 제 몫을 다 하는 말이었다”고 말했다. 그렇다. 그녀는 ‘제 몫’을 다했다. ‘돈의 정글’ 속에서도 1등 상금이라는 ‘대박’ 대신 꾸준.. 2022. 10. 4.
수영 Day 151 주말에 애플워치 리퍼받을려고 갔더니 애플워치는 폰처럼 항상 재고를 가지고 있는 게 아닌지 뭔지... 아니면 절차 상 애플워치는 수리센터에 한 번 가기는 해야 되는 건지 바로 받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당분간 애플워치 없는 사람 됐다... 이번주가 수영 평소처럼 할 수 있는 마지막이어서 다른 수영장도 가볼까 했는데... 워치가 없으니...? 뭔가 그럴 맛이 나지 않기도 해... 워치가 손목에 항상 있다가 없으니까 너무 이상한 기분이다... 워치가 없는 건 없는 거고 오늘은 시간이 많으니까~! 헬스 끝나고 유산소 하는 거 수영으로 했다. 30분 정도에 1000미터 자유형으로 돌았다. 15바퀴 자유형으로 최대한 안 쉬면서 돌고 2바퀴는 배영-평영 정도 했다. 평일 애매한 시간이어서 사람 없을 줄 알았는데 또 .. 2022. 10. 4.
100일 챌린지 DAY 011 10년 만에 돌아온 ‘사랑의 시인’ - 시사IN “제목이 조금 낭만적일 뿐, 슬픈 이야기만 가득한 시집”이 나왔다. 등단 22주년을 맞은 진은영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이다. 시인의 자평에도 불구하고 1 www.sisain.co.kr 첫 시 ‘청혼’에서 화자는 조심스럽고 겸손한 약속들로 사랑을 고백한다. 빛나고 희망찬 선언을 하지 않는 이유가 뭔가? 연인 간의 사랑보다 다자간의 연결감, 연대감을 사랑이라고 말하기를 즐긴다. 사랑하는 게 참 어려운 일이다. 항상 우리가 의도했던 것과 가장 다른 결과를 낳는다. 나는 돌멩이를 줬는데 그걸 보석이라고 받기도 하고, 나는 소중한 걸 내어줬는데 그걸로 다치기도 한다. 간극이 있다. 그래서 ‘미래는 행복할 거야’ 같은 믿을 수 없.. 2022. 10. 3.
100일 챌린지 DAY 010 [윤밍] 착하게, 사랑 정한의 눈에 초점이 없었다. 형, 형 정신차려. 형! 야아 윤정하안! 두꺼운 손이 허옇게 깡마른 뺨을 턱턱, 아주 최소한의 힘만 남겨 갈기자 그제야 눈꺼풀을 몇 번 껌뻑댄다. 민규의 눈이 커졌다. guesthouseofsome.postype.com "여기서 뭐가 제일 나 닮았어." "바빠 죽겠는데 또." "아 빨리 골라줘." "아우, 진짜. …이거?" "오케이." 정한은 그걸 떼다가 포스기 옆에 붙인다. 오색찬란 털옷에 눈을 반짝이는 새 토끼 스티커가 이미 열 마리는 넘어 보이는 형형색색 토끼들 틈바구니에 추가된다. 그런 식으로 떼다 붙은 토끼가 포스기 옆에 한 바가지였다. 시간이 지나자 이제는 민규가 먼저 그날 사 온 스티커 중에 제일 귀엽고 이상한 것을 골라다가 정한의 손등이나.. 2022. 10. 2.
100일 챌린지 DAY 009 트위터에서 즐기는 Sungwoo Kim “” twitter.com 심은경, 젠더리스 매력의 끝 배우 심은경은 자기만의 길을 간다. 두려움을 떨치고, 혹독히 싸우고, 때론 미워하고, 열렬히 사랑하며. www.cosmopolitan.co.kr Q. 그리고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수상한 그녀〉로 대박이 났죠. 정말 궁금했던 게 있어요. 어려서부터 박스오피스와 여우주연상을 쓸어 담고 커리어 하이를 찍은 배우가 갑자기 일본으로 갔어요. 언어부터 모든 걸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말이죠. 이런 결정은 어떻게 내렸나요? A. 즉흥적인 선택이 아닌 오랜 결심이었어요. 어릴 때부터 〈아키라〉, 타카하시 루미코 같은 198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했고 비주얼 록에도 빠져 있었죠. 일본에서 일해보고 싶다고 주변에 이야기를.. 2022.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