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수영 오기 시작하면서는 오리발 없이 처음 하는 날. 오리발을 끼면 확실히 덜 힘들기는 했어서 월요일도 괜찮은 정도였기 때문에...
오늘은 한... 20분 하니까 얼굴에 열 올라와서 죽는 줄... 그리고 오늘 깨달은 사실이 있는데 평영도 상체는 웨이브를 타야 하는 거였다! 여태까지는 그냥 팔만 잘 모으고 물을 누를 때 힘을 많이 주면서 누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그거지만 머리가 들어갈 때 이마부터 들어가서 상체도 웨이브를 타야 되는 거였다. 나는 어떤 영법이던 물에 들어갈 때 이마부터 들어가지 않고 자꾸 턱부터 들어가게 되는데 이게 평영에서는 이래도 되는 줄 알고 '아~~~ 편하다~~~' 이러고 있었던 거였다... 평영도 상체 웨이브를 타면 더 멀리 나가고 속도가 빨라지는 거였다. 아주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오늘에서야 깨달은 이 사실 때문에 나름 평영도 다시 연습한다고 막 이상하게 하고 다닌 것 같다. 차차 나아지게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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