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다/수영

수영 Day 102

by ㅠㅏㅠㅔ 2022. 4. 15.

 

오늘은 땅콩을 다리 사이에 끼고 배영 발차기 → 배영 → 접영웨이브를 하고 땅콩을 잡고 한 팔 접영 → 땅콩 빼고 접영을 했다. 맨날 큰 킥판만 껴봤지 땅콩은 처음 껴봤는데 이게 나한테는 더 맞는 것 같았다. 일단 다리를 더 잘 모으고 있을 수 있었고, 오늘 깨달은 건데 접영웨이브를 해서 바닥으로 들어갈 때 진짜 진짜 많이 들어가야 되는 거였더라고. 거의 바닥이랑 얼굴이랑 엄청 가깝다고 느낄 때까지... 나는 여태까지 이게 좀 무서워서도 있고 숨이 딸려서도 있고 그렇게까지는 깊이 안 들어갔던 것 같다. 오늘은 좀 숨을 더 참으려고 하면서 깊게 깊게 들어가보려고 마음을 먹고 하다보니 선생님이 ‘몇 번은 됐다'는 평을 해 주셨다ㅋㅋㅋㅋㅋㅋㅋㅋ 자유수영 연습 할 때 이거 끼고 연습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여전히 양팔 접영 보다는 한 팔 접영이 훨씬 힘들지만...

 

중간에 다른 동작 연습하는데 잘 안 되고 모르겠어서 대충 포기하고 걸어서 돌아가다가 이제는... 물에서 걸어가는 것보다 수영해서 가는 게 더 편해지고 빨라졌다는 걸 깨닫고 자유형으로 해서 갔는데 오히려 이 부분이 새로웠다. 내가 물을 이렇게 느끼게 됐다는 점이.

 

01

'쓰다 > 수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영 Day 104  (0) 2022.04.20
수영 Day 103  (0) 2022.04.18
수영 Day 101  (0) 2022.04.15
수영 Day 100 🎉  (0) 2022.04.11
수영 Day 99  (0) 2022.04.0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