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수영
수영 Day 95
ㅠㅏㅠㅔ
2022. 3. 28. 15:16

ㅎㅎ... 오늘... 꼭두새벽부터 스펙타클 했다... 어이상실... 어쨌든 여차저차한 사정으로 인해 5시에 일어나서 15분 정도 어이없는 일을 겪어낸 뒤 잠이 홀랑 깨버렸다. 그대로 1시간 정도 사진첩 정리하다가 수영 갔다...ㅎㅎ... 오리발 데이여서 평소에 비하면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지만 그냥... 어쩐지 천년의 피곤... ㅎㅎ...
오늘은 오리발 끼고 해서 사이드턴은 전혀 연습할 수 없었고, 대신에 배영 할 때도 롤링을 좀 하라는 말을 들었다. 나도 해야 된다는 거 알고는 있는데 난 배영 발차기가 좀 약해서 잘 못 가고 못 뜨는 상태라 롤링까지 제대로 하면 오리발 안 꼈을 때는 분명 계속 물 먹을 것 같다고 예상중이다. 그래도 뭐, 일단 오늘은 하라는 대로 했다.
주말에 선생님한테 갔다와서 얘기하는데 나는 숨을 크게크게 못 쉬어서 수영 계속 하는 거 도움 많이 될 거니까 꾸준히 하는 거 되게 잘 하시고 계신거라는 얘기 들었는데 그냥 듣다가 "근데 저 한 3달 배웠는데 아직도 접영은 못 해요" 하니까 ㅇㅁㅇ! <- 이 표정 되어갖고 또... 그는... 의아해만 했다... 그래... 니는 모르겠지... 됐다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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